[프레지]스토리텔링의 유용한 툴, 프레지를 통해 독특한 프리젠테이션을 해 보자
지난 주, 아는 지인을 통해서 프리젠테이션 작업을 요청받았습니다.주제는 미국 투어를 다녀온 팀이 보고 느낀 것을 대학 총장님과 수백여명의 군중 앞에서 프리젠테이션 해야 하는 건이라고 하더군요.
일단, 담당자를 만나기로 하고, 약속을 잡았더랬습니다.
어라? 저는 기업체의 어떤 프리젠테이션 담당자인 줄 알았는데, 당차고 어여쁜 대학생(^^*)이더군요~
원래, 제가 사업계획서나 발표회자료를 외주받을 때에는 기업을 상대로 하는 건이라 좀 단가가 학생이 부담하기에는 비싼 편인라 그냥 몇마디 얘기나 나눠보고 거절해야겠다고 생각했었죠.
그런데, 얘길 들어보니, 자기는 원래 프레지로 작업을 해 보고 싶었는데, 대구에서 프레지를 할 수 있는 사람을 지인을 통해 섭외 해달라고 부탁했었다는 겁니다.
그런데, 프레지를 잘 하는 사람도 없고, 키노트로 하려고 해도 환경이 맥OS라 어렵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파워포인트로 작업을 해 보려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단가는 맞지 않지만...' -_-;;
프레지로 작업을 한 번 해 보는 것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예전에도 중구청장님 앞에서 프레지로 사업계획을 발표한 적도 있고, 개인적으로 블로그에서 쓴 적도 있었지만, 이렇게 대학 총장님 이하의 큰 강연에서 준비하는 프레지라면, 해 볼만도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종이를 펼쳐두고, 스토리텔링에 대해서 설명해 주면서, 어떻게 자료를 준비해 오면 프레지로 만들어 주겠다고 설명을 해 줬죠~
작업은 생각보다 복잡하더군요. 프레지를 제가 혼자 안다고 되는 문제가 아니라, 발표하는 사람도 프레지의 개념을 충분히 알아야 하고, 기획을 해야 하는 일이라서 일일히 하나부터 열까지 가르쳐 줘야 하는 부분이 있더군요.
프레지로 외주를 받기는 처음이라, 제 입장에서도 이런 부분이 시행착오였던 것 같습니다. (그냥 파워포인트는 1차원적이라 혼자 생각하는대로 만들어만 주면, 발표자는 그냥 주는대로 서서 발표만 했던거랑은 차원이 다르더군요~)
스토리텔링을 가르쳐가면서 발표 동선을 짜고, 사진을 구성해서 배치하는데에 상당한 시간이 걸리더군요. 그리고, 발표행사장의 빔프로젝트의 해상도(가로세로비율)까지 생각해가며 사진의 해상도를 선택하고 줌인되는 것까지 고려하는 단계까지 다 하는데에 상당한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렇게 완성한 프레지~!!! ㅎㅎ 사진이 너무 많아서 일부 사진들은 동영상 편집을 해서 1분 단위로 끊어서 삽입하고, 발표동선과 내용까지 다 맞추고 나니 뿌듯함도 생기더군요~
DHC Global on Prezi
이번 작업의 결과물입니다. 프레지를 모르시는 분들도 위의 화면에서 실행시켜서 한 번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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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구 갑니다..^^
흥미롭게 잘보구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잘 보고 갑니다.ㅋㅋ
잘보고 갑니다..ㅎㅎ
아는사람도 이거 대행해서 만들어주고 비용을 꽤 많이 받던데요.^^
대행업을 제대로 해 볼까요? ㅎ
행복한 저녁 보내시고 좋은꿈 꾸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저한테는 무지 어럽네요 ㅎㅎ
프레지 처음 들어보지만 파워포인트와는 차원이 틀린 것 같군요;;
그나저나 오신분이 사진에 나온 팀장님이라면 혹~ 할만 하겠는데요?ㅎ
할만했죠 -_-;;
일반 파워포인트가 아닌가봅니다^&^
재미있죠?
프레지라.....ㅜㅜ
밥사이다님 아주 고급인력이군요...ㅎㅎㅎ
대학생 때 해봤는데... 가물가물하네요.ㅎㅎ
잘보고 갑니다~